[엔저시대] 엔화로 미국 채권 ETF 투자하기

낮은 금리를 극복하고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알아보던 중 흥미로운 투자 방법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엔화로 미국 채권 ETF에 투자하는 것'  처음에는 막연히 ‘더 나은 투자 방법이 없을까?’라는 질문 때문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에 대한 결정적인 판단을 만들어줬다. 

투자를 시작할 당시, 처음 마주한 난관은 바로 엔화를 활용해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과정 자체가 복잡한 느낌 이었다. 제일 큰 문제는 환율 변동성이었다. 엔화와 달러 간의 환율 변동이 매일, 아니 거의 매 순간마다 일어났기 때문에 이로 인한 환차손의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다. 더군다나 미국 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 보다 엔화로 ETF를 구매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변수와 불확실성을 동반했다.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잘 몰랐고 엔화로 미국 자산에 투자한다는 건 바로 그저 그림의 떡 같았다. 게다가 중개 수수료와 세금 문제도 고민거리가 많았다. 일본 금융 시장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채권 ETF에 투자하려니 가는 길은 더 부담됐다. 

 

문제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았다. 환율 변동성은 언제나 투자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많은 투자자들이 잘 알고 있다. 다행히도 여러 통계를 통해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 간의 환율 변동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최근 한 달 동안 엔화 가격이 얼마나 변동했는지 살핀 통계 자료들을 보면, 실제로 하루 사이에도 크게 뛰거나 떨어지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미국 금융시장은 더욱 더 복잡하고 다이나믹해서, 시장 이벤트나 경제 뉴스에 의해 쉽게 변동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안전한 투자 방법을 찾기 위해 찾던 중 그 중에서도 특히 'ETF(Exchange Traded Fund)'를 알았고 ETF는 개별 주식이나 채권보다 위험이 적다. 또한, 환테크나 금리 변동 리스크에 대비하는 다양한 방법들도 배울 수 있었다.

환율 변동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중개 수수료가 적은 금융 기관을 선택했고, 마찬가지로 효율적인 환테크를 위해 엔화 환율이 비교적 저점인 시기에 환전을 진행했다. 여러 고민 끝에 금리가 높은 상황이며 채권 가격이 저점에 있다고 판단되어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위한 엔화 투자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 상품은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 ETF'였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환차익과 이자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매력이 컸다.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 ETF'는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환율 변동의 영향을 줄이는 '헤지' 기능도 제공하여,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높은 장점이 있다.
또한,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안정적인 채권이라 기본적인 신뢰도가 높다. 이 ETF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자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다.

더불어, 이 ETF는 높은 유동성과 투명성을 자랑해 쉽게 사고 팔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다가왔다. 여러 자료를 검토하며, 이 ETF가 단기도 아닌 중장기적인 투자 전략에 맞춰져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따라서, 이 ETF는 안전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춘 최적의 투자 상품으로 보였다.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 ETF에 투자하게 된 후  수시로 확인해야 했던 환율 변동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 헤지 기능 덕분에 환율 변동의 영향이 줄어들었다는 점이 마음의 안정을 주었다. 또한, 미국 국채의 높은 안정성 덕분에 위험 요소가 현저히 줄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투자한 금액이 안정적으로 성장한다는 사실이 큰 기쁨이 된 이 ETF의 뛰어난 유동성 덕분에 필요할 때 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유리했다. 구매나 매도 과정도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되었고, 무엇보다 중개 수수료가 적어 비용 부담 역시 적었다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 ETF를 통해 투자하면서 느꼈던  장점으로는 환율 변동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또한, 미국 국채라는 탄탄한 기반 덕분에 상당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었다.
단점으로는, 수수료가 일부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조건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종합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투자 상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 ETF를 활용한 엔화투자는 충분히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엔화를 활용한 투자 상품을 조합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