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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있어보이는 일상들

미리보는 8호선 별내선(구리역) 첫 개통

by 달달한 달러라떼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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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구리역에서 출퇴근을 하면서 8호선 공사를 지켜봤는데 세월은 빠르게 지나 드디어 2024년  8월 10월   첫 개통을 한다 (총 1조 3,9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2016년 착공 후 8년만에 개통)

구리 남양주에서 서울로 이동거리가 단축된만큼  8호선의 개통과 함께 많은 교통 변화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기에  새롭게 개통될 구리역을 미리 직접 가보면서 느낀 점과 구체적인 정보를 나누고자 싶었다.  새로운 8호 구리역에 교통이 얼마나 편리해졌는지, 주변 환경은 어떤지,  출퇴근이 더 편리해진 점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구리역은 서울 8호선의 새로운 종착역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곳은 서울 잠실역에서 구리역까지 단 한 번의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출퇴근 시간도 단축되었다. 역 주변은 주거지와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어 필요한 모든 것을 도보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역근처에는 편의점과 카페, 은행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매우 편리하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넓은 환승 공간도 인상적이고 잠실을 비롯한 서울 중심지역으로의 이동이 쉬워져서 많은 사람들이 더욱 구리역을 찾게 될 것 같다. 지하철 이외에도 다양한 버스 노선이 연결되어 있어 실제로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8호선 구리역을 봤을 때는 첫인상은 깔끔하고 현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의중앙선 구리역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맑고 넓은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개통 전이라서 사람들이 없어서인지 더욱 쾌적한 느낌을 맛볼 수 있었다. 얼핏보이는 역 안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깔끔하게 정리된 정보 표시판이 눈길을 끌었다.  전반적으로 역의 분위기가 친근하고 환영받는 느낌을 주었다. 특히나 신규 역답게 신경 써서 꾸민 디테일들이 곳곳에 숨어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

평소 바쁘게만 지나쳤던 그런 공간들에서 느껴지는 휴식과 여유로움이 정말 좋았다. 특히 구리역 인근의 공원을 산책하는 동안 상쾌한 기운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기차역이라고 해서 딱딱하기만 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한쪽에는  하늘높이 솟은 나무와  잘 가꾸어진 마당이 있었다

그 외에도 예술 작품도 설치되어 있어, 예술적 감각을 가미한 공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작은 것에서도 큰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구리역이 아닐까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구리역의 주차 공간이 생각보다 협소하다. 자차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역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주말이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자리가 부족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8호선 구리역 근처에 카페나 식음료 매장은 있지만 신설역인만큼 아직 역 인근 상권이 완전히 활성화되지 않아 다양한 상점들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용객이 많아지면 개선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일부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8호선 구리역은 새로운 교통 허브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역 내부의 깔끔함과 최신 시설, 그리고 교통의 편리함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장점이다. 특히 서울 중심지 잠실과의 직결로 출퇴근시간이 줄어들어 많은 직장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향후 역 인근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면 한층 더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교통이 더욱 편리해지고, 점차 발전해가는 구리역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고 특히 서울과 구리, 남양주를 잇는 주요 교통노선으로서의 가치가 크게 느껴졌다. 많은 분들이 구리역 방문의 즐거움을 느끼시고 만족하셨으면 좋겠다.  

 (현재 개통 완료된 8호선 구리역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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