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사당에 대한 이미지를 물어보면 하나같이 올드하다는 답변을 줍니다. 사실 서울 남부의 중심은 강남보다는 사당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사당은 관악산 등산가는 사람들의 이미지만 떠오르는 것인지...
교통편이나 위치, 유동인구는 너무 좋은데 왜 강남보다 더 발전할 수 없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이 많았습니다
그럼 이제 사당은 옛 공장지대였던 성수동과 문래동에 밀린 상태라고 볼 수 있나? 사당도 핫플이 되기 위한 대한 대책은 없나?
가장 큰 문제는 1. 청년층을 유입시킬 콘텐츠가 부족하다 즉. 컨셉이 없다
2. 다양한 업종의 중소,중견기업들이 많이 없다
1. 우선 사당만의 차별화된 매력 몇가지를 언급해 보면
1) 압도적인 교통 허브
강남역보다 더 많은 지하철 노선(2호선, 4호선)이 교차하며, 수도권 각지로 향하는 광역버스 노선의 시종착점이자 경유지입니다.
이는 높은 유동 인구의 잠재력을 의미합니다.
(사당-이수, 강남-신논현 거리 상권 비교)
2) 도심 속 자연 접근성
관악산, 우면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가까워서 도심 인근에서 자연을 즐기려는 직장인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워라밸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연령층의 유입
학군, 주거 환경, 교통 편의성 등으로 인해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거주민과 이용객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이는 상권의 안정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4) 합리적인 소비 환경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물가와 임대료를 형성하고 있어, 스타트업이나 소상공인들에게 매력적인 창업 환경을 제공하며 맛집 먹거리들이 형성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5) 문화예술적 잠재력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인접한 문화 시설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와의 연계 가능성이 높아 이를 활용한 특색 있는 문화 거리 조성 등 잠재력이 큽니다.
6) 균형 잡힌 주거와 상업의 조화 및 재개발 / 재건축 잠재력
주거 단지와 상업 시설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어, 주거 인구의 탄탄한 기반이 곧바로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고 노후화된 일부 지역은 재개발 및 재건축을 통해 도시 경관 개선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7) 광역 이동 거점으로서의 위상
서울뿐 아니라 경기 남부권(안양, 군포, 의왕 등)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 상권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당을 핫플레이스로 만들 전략은?
1) 코워킹 스페이스 및 창업 지원 센터, 기업 유치
합리적인 임대료를 강점으로 내세워 청년 스타트업이나 프리랜서들이 함께 일하고 교류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를 유치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초기 창업 지원 프로그램 을 운영하여 청년 사업가들의 거점으로 만들고 중소,중견기업이 사당으로 이전 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기업유치에 집중해야 합니다
2) 테마가 있는 '가성비' 먹거리 조성
강남보다 저렴하면서도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소규모 식당, 카페, 펍들을 유치하여 '가성비 좋고 힙한' 먹자골목을 조성합니다.
특정 메뉴(예: 수제 맥주 거리, 이색 디저트 거리)를 테마로 집중 육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사당 내 상점들이 마케팅을 다양화하여 포인트를 적립해주어 고객 방문 동기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합니다.
3) 청년 문화 예술 동호회 거점화, 청년 연합 네트워킹 행사 개최
다양한 분야의 청년 동호회(밴드, 연극, 그림, 독서 등)가 저렴한 비용으로 연습실, 모임 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년 문화 플랫폼 공간을 조성하고,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합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 남부권 청년들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네트워킹 파티, 페스티벌, 취업 박람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청년층 유입을 극대화합니다.
4) 팝업 스토어 및 플리마켓 존 운영
청년 소상공인이나 신진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팝업 스토어 공간이나 정기적인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젊고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이용객들에게는 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5) SNS 공모전 활용
사당 지역의 특정 장소나 가게, 문화적 요소를 활용한 숏폼 비디오 챌린지, 사진 공모전, 아이디어 공모전등을 개최하여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SNS를 통해 사당의 매력을 확산시킵니다.
6) 이색적인 야간 경관 및 거리 예술 조성
사당만의 독특하고 감성적인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거나, 주말 저녁 버스킹 공연, 게릴라 전시 등 거리 예술 활동을 장려하여 저녁 시간에도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만듭니다.
제시된 내용외에도 여러 제안들을 수렴하여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사당 활성화에 지원하여 앞으로는 올드한 이미지의 사당에서 세련되고 트렌디한 사당으로 거듭난 핫플레이스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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